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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강동구 지하철 공사장 작업자 6명 쓰러져…전원 대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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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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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 공사장에서 작업자 6명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공사 현장엔 작업자 35명이 지하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6명이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의식이 저하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소방당국은 남은 작업자 구조를 위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 안에 있던 29명 모두 자력으로 현장을 벗어나면서 저녁 7시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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