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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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독자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하이트진로의 이천공장 앞 도로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면서 소주 출고가 이틀동안 중단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화물연대본부가 22일 오후 3시부터 1200명 규모의 집회를 진행중"이라며 "안전을 고려해 이틀 동안 출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의 운임을 30%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본부는 23일까지 밤샘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은 이천공장 정문을 화물차로 막아서기를 반복하며 배송 차량의 입출입, 공장 직원들의 출퇴근 방해, 교통마비를 일으켜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불법적인 시위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정부가 밝힌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불법적인 요소들에 대해 적극적인 공권력 집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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