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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 상무장관 "삼성 텍사스 투자 환영…반도체 법안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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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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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레이먼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2천억 달러, 우리 돈 26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레이먼도 장관은 미 상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삼성전자의 투자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산업을 변혁하는 동시에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에게 21세기 전 세계의 혁신을 선도할 능력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미국 내 일자리를 위한 대규모 투자는 미 의회가 반도체산업 육성법안을 통과시킬 능력을 갖췄느냐에 달렸다는 점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다"면서 반도체 산업 육성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미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20년에 걸쳐 2천억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2곳, 테일러에 9곳의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반도체 산업 자금지원을 위한 논의를 개시한다는 미 상원의 초당적 투표는 올바른 방향이자 중요한 한걸음이었다"면서 "우리는 다음 주 최종적으로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계속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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