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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서울 각 자치구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임시선별검사소 5곳이 문을 엽니다.
관악구 낙성대공원,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도봉구 도봉구청, 노원구 노원구민의전당,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구 서울역과 동작구 사당문화회관 두 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추가로 문을 엽니다.
자치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통합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순차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오후 1~9시까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상자만 검사 가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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