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걸린 뒤 증세가 나빠져서 산소 치료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40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줄이기 위해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를 더 들여오기로 했는데, 여전히 현장에서는 처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유승현 의학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의 이 병원은 코로나 검사와 진료는 물론,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합니다.
이런 '원스톱' 기관을 늘리면 먹는 치료제 투약이 손쉬워질 걸로 방역당국은 봤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이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 사람은 일주일에 한두 명 정도입니다.
먹는 치료제는 모두 106만 명분 도입됐는데, 지난주 기준으로 77만 3천 명분이나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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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에 걸린 뒤 증세가 나빠져서 산소 치료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40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줄이기 위해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를 더 들여오기로 했는데, 여전히 현장에서는 처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