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회견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다음 달 방중하는 일정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중국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경우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은 코로나 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베이징 이외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비롯한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과 국제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지난 7일 발리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첫 대면 회담에서 합의한 차관급 전략대화 재가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외교부와 국방부 국장급 협의체인 한중 외교·안보 대화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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