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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칩4' 반도체 동맹 압박…미·중 사이 득실 놓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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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우리나라에 온 옐런 미 재무장관이 제일 먼저 찾았던 곳, 바로 LG 배터리 연구소입니다. 두 달 전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반도체 공장을 찾았던 것처럼 '기술 동맹'을 맺자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미국은 이미 우리에게 네 나라가 함께하는 '칩4'라는 반도체 동맹을 맺자고 제안한 상태인데,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소재는 일본이, 제조는 타이완과 한국이 맡아서 중국에 맞서자는 겁니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짜겠다는 건데, 여기에 참여할지, 말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