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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20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습니다.
민생경제 특위에서는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 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대중교통비 환급 등 민생 경제 현안을 다룹니다.
특위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됩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위원장이자 당 기재위 간사로 내정된 재선의 류성걸 의원이 맡습니다.
국민의힘 간사로는 재선의 김정재 의원이, 나머지 위원으로는 초선의 강민국 윤창현 장동혁 조은희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로는 당 정책위의장인 재선의 김성환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이외에 3선인 이학영, 재선 최인호, 초선 김경만 오기형 이수진(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지명됐습니다.
비교섭단체 위원 1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활동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고,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배분을 두고 원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일단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안정특위를 출범시키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시행키로 지난 18일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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