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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폭넓은 종목에 매수 선행으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7.36 포인트, 1.48% 오른 2만968.4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108.86 포인트, 1.53% 상승한 7206.25로 출발했다.
중국 실질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론 프라임 레이트 LPR)가 동결한 것도 중국 금융주와 부동산주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게임주 왕이가 3.8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16%, 징둥닷컴 3.7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7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46% 급등하고 있다.
초상은행도 1.53%, 항셍은행 1.25%, 영국 대형은행 HSBC 1.23%, 중국핑안보험 0.93%, 중국공상은행 0.73%, 중국건설은행 0.60%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5.09%, 중국생물 제약 2.70%, 스야오 집단 2.58% 뛰고 있으며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02%, 항룽지산 0.86%, 선훙카이 지산 0.54%, 신세계발전 0.38%, 화룬치지 0.15%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는 1.03%, 전력주 뎬넝실업 0.30%, 중뎬 HD 0.23%,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4%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85.56 포인트, 1.87% 올라간 2만1046.6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34.67 포인트, 1.90% 뛰어오른 7232.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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