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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카페 비트, 아파트 커뮤니티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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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센트럴자이 티하우스 입점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카페 ‘비트(b;eat)’가 전남 광양 ‘센트럴자이 티하우스’에 입점하며 아파트 커뮤니티를 본격 공략한다.

이데일리

광양 센트럴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티하우스에 입점한 로봇카페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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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트에 따르면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 센트럴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내 티하우스에 비트 입점이 확정되어 최근 임시 오픈 후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 공식 문을 열 예정이다.

광양 센트럴자이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한 복지 차원에서 티하우스에 로봇카페 비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 곳 입주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24시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 1분기에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에 로봇카페 비트가 입점했다. 이 외에도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평택차이3차’, ‘플로리체위례’ 등 프리미엄 아파트 커뮤니티에도 들어갔다.

실제 지난 2분기 로봇카페 비트 아파트 상권 전체 매장들의 커피 판매 잔수는 1분기 대비 93%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엔데믹 전환의 영향,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의 높은 판매율, 자체 프로모션 강화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로봇카페는 부스형이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하고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 없다. 다양한 표정으로 커피를 내어주는 로봇 바리스타는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해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24시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로봇 바리스타 덕에 구인난 및 인력관리의 어려움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이다.

양승현 비트 영업본부장은 “다수의 프리미엄 아파트들이 로봇카페 비트만의 장점에 호응하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프리미엄 아파트들 사이에서 방역 로봇 및 첨단 AI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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