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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대차,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조합원 61.9%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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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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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4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3만9천여 명 중 61.9%에 해당하는 2만4천여 명이 찬성해,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과 수당을 합쳐 임금 10만8천 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에 550만 원 추가, 주식 20주, 전통시장 상품권 25만 원 지급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5년까지 짓고,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이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처음입니다.

노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일 무역분쟁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파업하지 않았습니다.

노사는 오는 21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협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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