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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SK바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 위탁생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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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노바백스 존 헤르만 법무총괄(왼쪽)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오른쪽).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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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가노바백스로부터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원액 생산에 나서는 것으로, 기존에 양사 간 계약이 있었던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생산이 진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원액을 사전충전주사(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완성해 공급하는 약 2980만달러(한화 약 395억원) 규모의 계약도 새로 체결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신규 제형 생산을 준비해 내년부터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로 계약된 노바백스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 계약을 연장하는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A.5 등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이에 의한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양사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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