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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관련해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약식 기자 질의응답에서 같은 질문에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며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한 것과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답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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