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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임금 복구 · 처우 보장"에 맞서, "적자 누적돼 여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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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몇 년동안 어려웠던 우리나라 조선업은 최근 배 수주가 늘면서 사람이 없어서 배를 못 만든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현장에서는 왜 이런 다툼이 벌어지는 것인지, 정혜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2016년은 국내 조선업에 최악의 해로 꼽힙니다.

1년 만에 조선업계 전체 수주량이 5분의 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원유 시추선 같은 해양플랜트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저가 수주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저유가 시대가 닥치자 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