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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박봉 · 조직 문화 경직 "미래 없어요"…공무원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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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년 전만 해도 청소년 희망직업을 조사하면 공무원이 항상 상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월급은 상대적으로 적고 딱딱한 조직 문화는 바뀌지 않는 현실 때문입니다.

조윤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량진 컵밥 거리가 한산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한테 인기가 많았었는데, 군데군데 문을 열지 않은 가게는 물론, 빈 가게도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