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바그다드서 400km 모술부근에서 차량 폭격
이라크 반테러부대 발표
이라크 주지사 항의 불구 터키 드론들 자주 출격
이라크 반테러부대 발표
이라크 주지사 항의 불구 터키 드론들 자주 출격
[나자프=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들의 합동 장례식이 열려 조문객들이 희생자들의 관을 옮기고 있다. 전날 IS 무장 괴한들의 습격으로 마을 주민 등 최소 1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2021.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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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터키의 무인기가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에서 차량을 폭격해 타고 있던 터키의 쿠르드노동자당(PKK) 무장대원 5명을 살해 했다고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의 반테러부대도 이 날 바그다드 북쪽 400km의 니네베주 주도 모술 서쪽의 한 마을에서 이동중인 차량을 터키 무인기가 폭격해 여성 한 명을 포함한 5명의 PKK대원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니네베주의 나짐 알-주부리 주지사도 7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에 터키의 드론이 모술 서부에서 민간인 승용차를 폭격해 5명이 사망한 사실을 별도로 발표했다.
알-주부리 주지사는 이번 트론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그런 공격은 이라크의 치안상황을 악화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중앙 정부에게 터키에게 정부 차원의 항의를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터키군은 그러나 이라크의 쿠르드 준자치구역에서 자주 공중 폭격과 원거리 포격, 지상군사 작전등을 펼쳐왔다. 특히 PKK의 주요 거점인 콴딜 산맥 일대에 대해서는 폭격이 잦았다.
PKK는 터키, 미국, 유럽연합의 테러 단체 명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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