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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6일 만에 가장 많은 4만1천 명대를 기록하고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지난 5월 11일 이후 가장 많은 4만1,3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 초중반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산세가 더욱 뚜렷해진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9일 2만273명의 약 2.04배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천448명, 서울 9천457명, 부산 2천617명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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