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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여전한 임금체불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극단적 선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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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사진 속 말끔한 정장 차림의 한 남성.

베트남인 노동자 A씨는 지난해 7월,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을 시작했습니다.

고향의 아내에게 보낼 생활비와 자신의 폐병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달부터 임금이 끊겼습니다.

[A씨 한국인 동료(음성변조) : (A씨가) 3일에 한 번씩은 계속 전화를 했어요. 몇 번 찾아가서 돈 달라고 돈 달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