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2.10 포인트, 0.78% 올라간 1만4550.62로 폐장했다.
1만4483.9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378.33~1만4579.7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552.88로 141.2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08% 오르며 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제지주는 3.46%, 금융주 1.86%, 건설주 0.64%, 석유화학주 0.43%, 시멘트·요업주 2.31%, 식품주 0.83%, 방직주 0.79%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13개는 오르고 483개가 내렸으며 보합은 93개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臺積電)가 2분기 실적호조에 3.6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4.46% 대폭 치솟았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롄화전자,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도 1% 올랐다.
반도체 메모리주 난야과기와 타이다 전자공업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정펑(正峰), 광훙(光?), 양즈(揚智), 카이메이(凱美), 징샹광전(晶相光)은 급등했다.
반면 해운주는 창룽과 양밍, 완하이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대형은행주와 화학주, 항공운송주, 통신주도 밀렸다.
룽화(?華), 싼상생명(三商壽), 룬페이(倫飛), 바오링 푸진(寶齡富錦), 취안위 생기(全宇生技)-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267억5800만 대만달러(약 10조39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 롄화전자, 췬촹광전, 창룽항공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