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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인민은행, MLF 19.5조원 공급...금리 6개월째 2.8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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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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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유동성 조절자금으로 1000억 위안(약 19조5710억원)을 대규모로 공급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자금 1000억 위안을 시중에 풀었다.

시장 예상대로 1년물 MLF 금리는 6개월 연속 2.85%를 유지했다.

다만 이날 1000억 위안의 MLF가 만기를 맞으면서 자금을 롤오버한 셈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실시해 7일물 30억 위안의 유동성을 풀었다. 금리는 2.10%이다.

역시 기한 도래한 역레포가 3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최우량 대출금리(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한다.

따라서 오는 20일 7월 LPR 조정 때 금리를 5년물 4.45%, 1년물 3.70%로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실물경제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롼젠훙(阮健弘) 조사통계사(국) 사장은 감속하는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과정에 매크로 레버리지(가계·기업·정부 부채 총계) 비율이 상승한다면서 이같이 언명했다.

롼젠훙 사장은 "다양한 금융정책 조치를 적절하고 유연하게 사용하겠다. 총량적인 수단과 구조적인 수단의 2개 기능을 더욱 활용해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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