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스스로 불붙은 가로수…중, 149년 만의 최악 폭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폭염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붕이 녹아서 흘러내리고 가로수에 불이 붙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상하이는 149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 박물관의 지붕 석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지붕의 접착제가 녹으면서 아래로 흘러내린 겁니다.


택배로 배달된 콜라병은 복어처럼 부풀어 올랐고, 가로수에서는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