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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집 코앞에 5층 헐더니 16층 허가, 거실 다 막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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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앞에 아파트를" 합법적이라지만

<앵커>

우리 집 거실 바로 앞을 16층짜리 아파트가 가로막게 된다면 어떨까요. 갑자기 이런 상황에 처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건축 허가도 났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해법은 없는지,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년 전부터 가족과 함께 서울 광장동에 주거용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A 씨.

요즘 거실 창밖만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원래 식당과 학원이 있던 5층짜리 건물을 철거하고, 16층 아파트를 지어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A 씨/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 : 야경도 좀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는 좋은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반해서 구입했는데 그걸 다 잃게 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