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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수사 구멍에 보호관찰까지 태만했던 참혹한 결과…법원 "국가가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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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어린이집 차량에 데려다 주고 돌아온 30대 어머니 A씨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

불과 13일 전 집 근처에서 다른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진환은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경찰은 첫 범행 당시 범행 현장 주변 전자발찌 착용자가 있었는지 조회하지 않아 검거 기회를 놓쳤고 결국 두 번째 범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듬해 무기징역이 확정됐고 유족은 부실 수사와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묻겠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