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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진 다음주 방일' 보도에 "아직 결정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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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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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란 현지 언론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14일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의 일본 방문 문제에 대해선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의 방일 초청에 따라 관련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적시에 공유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박 장관이 18~20일 일본을 방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하야시 외무상을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 장관은 이달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뒤 하야시 외무상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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