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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포항서 '파란색 수돗물' 나와…알고 보니 윗집 변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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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건물에서 단수 뒤에 파란색 수돗물이 나와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파란색 수돗물'입니다.

세면대 가득 파란색 물이 담겨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원룸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온 물입니다.

이날 이 지역 일대에서는 수압을 조정하는 블록 단위 유량 밸브의 오작동으로 한동안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는데, 오작동 문제 해결 후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10여 분간 다섯 양동이 분량의 파란색 수돗물이 나왔습니다.


보통 단수 후에는 배관에 쌓인 찌꺼기가 섞이면서 녹물이나 흙탕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렇게 파란색 물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