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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샴페인 한 병에 '32억 원'…포도 아닌 '그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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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샴페인 한 병에 32억 원'입니다.

프랑스 샴페인이 경매에서 250만 달러, 우리 돈 약 32억 7천만 원에 팔려 화제입니다.


지난해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6천600만 원에 낙찰된 1874년 산 페리에 주에 샴페인을 넘어선 신기록입니다.

놀라운 건 이 샴페인이 최고 등급도 아닌 두 번째 등급이고, 업체가 같은 포도로 만든 자체 브랜드 샴페인은 약 2만 원에 불과하단 점인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최고가를 경신한 건 병에 인쇄된 NFT 작가의 그림 때문입니다.


병에는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 등 NFT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5개의 이미지가 인쇄돼 있는데, 샴페인 구매자는 샴페인뿐 아니라 병에 인쇄된 NFT의 소유권까지 이전받을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