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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만취' 중학생, 순찰차 위에 올라가 난동…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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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11일) 새벽 한 중학생이 만취한 채 순찰차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최근 몇 달간 이 학생이 저지른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것만 18건인데, 만 14세가 아직 안 된 촉법소년이라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닙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새벽 4시쯤, 손에 기다란 막대기를 들고 파출소로 들어서는 한 남자.

발로 파출소 문을 박차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