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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부녀가 감전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2일) 저녁 6시50분쯤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한 밭에서 60대 남성 A씨와 30대 딸 B씨가 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숨지고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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