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단독] 대통령실, '레드팀 역할' 자문위원회 구성 타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반대편 입장에서 쓴소리를 전달하는 이른바 '레드팀' 성격의 자문위원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과 보좌관, 일반 회사원과 작가 등 각계 인사들에게 자문위원회 참여 의사를 타진 중입니다.

이 가운데는 그동안 SNS에 여권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온 인사들도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제안을 받은 한 인사는 "자문위원들이 한 달에 한두 번씩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해 대통령에게 전달하려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SBS의 취재에 "시민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계획한 건 맞는다"라면서도 "다만 대통령실 위원회를 줄이자는 기조여서 운영은 위원회가 아닌 다른 형식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