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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영상] "체포해 봐 XX"…만취해 파출소 난동 부린 중학생, 생일 한 달 앞둔 촉법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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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새벽,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에서 만취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파출소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거나, 순찰차를 밟고 올라 경찰에게 콘걸이봉을 휘두르며 고성 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영상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소년은 지금까지 특수절도 등 18건 범죄의 저지른 전력이 있지만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하는데요. 이 소년은 만 13세로 생일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형사 처벌을 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공용 물건 손상 미수 등 혐의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