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사관 아베 분향소 조문하기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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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12일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 국가원수에게 보내는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다.
해외에 파견된 대사는 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신임장 정본을 제출하는 게 관례지만, 신임장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우선 제출한 뒤 업무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10일 우리나라에 부임했으며, 이날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16일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주한 미 대사관은 미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2015년부터 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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