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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2호 건물 ‘이태원 새비지가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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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2일 2호 공모 건물인 서울 용산구 소재 ‘이태원 새비지가든’을 공개했다. 공모는 내달 1~8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선비즈

루센트블록이 운영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가 내달 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이태원 새비지가든' 공모를 시작한다. /루센트블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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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 해 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이다. 소유는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으며, 계좌관리기관인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금융당국 및 여러 신탁사와 컨소시움을 맺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호 공모건물 ‘안국 다운타우너’를 2시간 51분만에 조기 완판하고 지난 8일 상장했다.

소유의 2호 공모 건물인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건물이다. 최근 용산 대통령실 이전 및 용산공원 개방 등 다양한 호재로 인해 인근 지역 부동산 호가 및 실거래가가 올랐지만 새비지가든 공모 총액은 주변 시세 대비 15% 낮은 68억원에 책정됐다. 소유 측은 “용산구의 호재가 있기 전 건물을 매입해 공모가를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

새비지가든은 공간운영사 ‘글로우서울’과 제휴를 맺고 운영하는 건물이다. ‘글로우 서울’은 지역 개발 및 부동산 설루션 스타트업이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 등 낙후된 구도심으로 인식되던 지역을 새로운 상권으로 탄생시켜 호응을 이끌어 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남의 일로만 느껴졌던 분들도 소유를 통해 소액으로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투자수익과 더불어 할인이나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 건물주로서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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