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휴대전화 분실 알림이 여러 차례 울려 관객들이 피해를 봤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한 영화관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역대급 관크를 당했다' 그러니까, 관람을 방해받았다는 건데요.
이전 회차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간 사람이 핸드폰을 찾겠다고 영화 보는 내내 분실물 찾기 기능을 눌러대는 바람에 알람이 울려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어 일부 관객이 끄려고 시도했지만 분실 모드에선 꺼지지도 않았고, 결국 25분 동안 알림이 다섯 차례나 울렸다고 전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휴대폰 주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GPS로 휴대폰을 찾았을 때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해 있었다'며 '절대 상영관 안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 고의로 벨을 울린 게 아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영화관 측의 관리 소홀도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당시 관람객이었다는 한 누리꾼은 '아이맥스라고 2만 7천 원씩 받으면서 상영 시각 중간에 청소도 관리도 안 하는 영화관 측에 화가 난다'며 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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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한 영화관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역대급 관크를 당했다' 그러니까, 관람을 방해받았다는 건데요.
이전 회차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간 사람이 핸드폰을 찾겠다고 영화 보는 내내 분실물 찾기 기능을 눌러대는 바람에 알람이 울려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