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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조태용,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만나…"북핵 문제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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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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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 한국대사가 현지시간 11일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을 면담해 북핵 문제 등 한미 동맹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대사는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셔먼 부장관을 부임 인사차 면담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면담에서는 한미관계, 북한·북핵 문제 및 지역 정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년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이 21세기의 새로운 도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셔먼 부장관을 포함한 미측 인사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주미 일본대사관에 설치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앞서 조 대사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의 부임에 앞서 지난 6일 대사관저에서 골드버그 대사와도 만났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골드버그 대사와 한미동맹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좋은 한국 소주를 맛보고 싶다는 골드버그 대사와 함께 서울이나 워싱턴에서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조태용 대사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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