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경찰, '채무자 폭행'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송치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빨간 동그라미 가운데)이 A 씨(맨 오른쪽)의 머리를 밀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2012년 '저축은행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대대적인 수사를 받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채무자를 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임 전 회장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임 전 회장은 작년 12월 28일 지인 A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개발 시행사 사무실로 찾아가 A 씨의 목과 배 등을 수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당시 사무실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임 전 회장은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 '금융감독원 감사와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부실 대출을 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고 복역했습니다.

SBS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