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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경기지원책 기대로 상승 개장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32 포인트, 0.24% 내려간 3356.08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8.72 포인트, 0.61% 밀려난 1만2857.13으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2.07 포인트, 1.13% 떨어진 2817.64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도 1.12% 하락한 1104.02로 마쳤다.
중국 정부가 경기대책 일환으로 특별채 발행을 앞당기겠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매수가 선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이동제한 재개와 계속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매도가 출회했다.
여기에 6월 경제지표 발표와 주말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퍼졌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뉴스가 전해졌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차량 탑재 전지주 닝더 스다이(CATL)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지주와 항공운송주도 하락했다.
자동차주는 안후이 장화이차 6.1%, 창청차 3.7%, 광저우차 2.7%, 둥펑차 2.3% 떨어졌다.
둥팡전기 역시 3.7%, 특변전공 2.3%, 국전 난루이 과기 1.4%, 상하이 전력 2.6%, 다탕 국제발전 1.4% 밀렸다.
반도체와 비철금속주, 방산 관련주, 에너지주는 내렸다.
반면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인프라 관련주와 자원소재주도 나란히 상승했다.
중국중철이 2.6%, 중국건출 1.5%, 쓰촨철교 건설 1.4% 뛰었다. 의약품주, 운수주, 식품음료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218억8400만 위안(약 81조8920억원), 선전 증시는 6074억7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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