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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앵커의 시선] 아슬아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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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게 굴지마"
"됐어요. 마이크 내려놔!"
"나가세요"

트럼프만큼 언론을 혐오한 대통령이 있을까요. 그는 헬기가 기다리는 백악관 잔디밭에서 자주 즉석 회견을 했습니다.

"안 들려요. 더 크게 말해요"
"다시 말해봐요"

요란한 헬기 소리를 핑계로 불리한 질문을 막는 그의 수법을, 언론은 '헬리콥터 토크' 라고 불렀습니다. 권력자는 비판적 언론을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레이건과 오바마쯤이 예외였지요. 하지만 '위대한 소통자'로 언론의 칭송을 받았던 레이건도,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기자들을 욕해 속내가 들통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