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가 동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A씨가 김건희 여사 일정을 수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를 단 한차례도 수행한 적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심각하게 따져볼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6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역대 어느 정부도 이렇게 빠르게 대통령실을 사유화하지 않았다"며 소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필요하면 민간인도 데려갈 수 있다며 크게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비판적인 태도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력자가 공무원이 될 수도 있지만 민간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간인 순방 동행' 논란에 대한 여야 공방,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김흥기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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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민의힘은 필요하면 민간인도 데려갈 수 있다며 크게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비판적인 태도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력자가 공무원이 될 수도 있지만 민간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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