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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델리오, 크립토뱅크로 확장…'비트코인 파킹계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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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뱅크 서비스를 출시하며 크립토뱅크로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립토뱅크는 예금, 대출, 이체, 인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가상자산에 적용한 디지털자산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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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가 ‘델리오뱅크’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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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는 크립토뱅크로의 발돋움하기 위해 ‘델리오뱅크’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델리오뱅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보관 시 별도의 실적 없이도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일종의 파킹계좌다. 렌딩, 예치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 연동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델리오는 앞으로 가상자산 결제 카드, 대체불가토큰(NFT) 담보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립토뱅크 강남 프라이빗 뱅크(PB) 센터도 개소한다. 접근성이 높은 PB 센터를 통해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복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공유 오피스로서 경제 살롱, 크립토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광화문 등에 추가 센터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뱅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제도권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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