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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예상보다 큰 중국 계절 영향…8월부터는 업황 개선 전망-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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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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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5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정하면서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POSCO(자회사) 별도 영업이익은 973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광양 4고로 개수(2월11일~6월10일)로 생산이 일부 감소해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844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열연 등 국내 철강재 유통가격은 5월부터 하락세이나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평균가격이 전분기비 상승(열연 +12%)했고 자동차 및 조선 등 실수요향 협상 가격을 인상시켜 탄소강ASP가 전분기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당사 추정 기준 2분기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는 원료탄 가격 급등으로 탄소강ASP보다 더 크게 상승하며 탄소강 스프레드는 전분기비 축소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6월 들어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가, 북부 일부 지역은 섭씨 40도의 폭염이 발생했고 6월 하순에는 일부 북부 지역도 폭우를 기록했다"며 "6월은 계절적으로 우기 시즌이기에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유안타증권은 4~5월 이어졌던 상하이시와 베이징시의 동시 봉쇄가 6월부터 해제되며 회복될 수요가 부정적 계절성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6월 중국의 폭우 및 폭염의 강도가 예년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6월 철강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계절적 비수기는 7~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나 성수기(9~10월)를 앞둔 8월부터는 실수요를 중심으로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나며 업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중국 철강 업황의 저점은 기존 6월 유안타증권 전망보다 1~2개월 정도 지연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전체적인 업황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하는데, 중국 철강업체들이 하반기로 갈수록 조강생산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는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는 시점에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소 더디긴 하지만 중국 철강 수요와 관련된 일부 지표들 역시 4월을 저점으로 5월부터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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