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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 도중 총격이 벌어져 5명이 숨졌다고 하이랜드파크시가 밝혔습니다.
A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10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만에 총성이 울리자 수백 명의 참가자가 대피했습니다.
현지 목격자는 미국 CNN방송에 20에서 25발의 총성을 들었고, 최소 1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시청은 이날 총격과 관련해 1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현지 경찰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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