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해외 항공권 직접 구매 시 환급 거부 주의"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위해 글로벌 예약 대행사업자나 외국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29건이었습니다.

신청 사유별로 보면 환급 지연 및 거부나 취소·변경 수수료 과다 부과 등 계약 해제 관련 불만이 79.8%를 차지했습니다.

구매 경로는 외국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가 50.4%, 글로벌 대행사를 통한 경우가 49.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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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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