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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또다시 낙마…코로나 재유행 우려속 '초유사태' 맞은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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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이어 김승희 장관 후보자 사퇴…"수장 공백 언제까지"

코로나19·연금개혁 등 현안 산적…주요 실장 자리도 공석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승희 장관 후보자가 4일 결국 낙마하면서 보건복지부는 두 달 가까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정호영 전 후보자가 자녀 특혜 논란으로 지난 5월 23일 자진해서 사퇴한 지 42일 만에 두 번째 후보자도 연달아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 후보자는 지명된 직후 문재인 대통령 치매 막말, 모친 관련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후보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이 결정타가 돼 결국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