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현지 시각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지원 방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스페인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대해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지원에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2기를 포함해 155㎜ 포탄 15만 발, 대 포병레이더 4기, 고속기동 포병 로켓시스템용 추가 탄약 등이 지원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변화하는 전장 상황이 요구하는 능력을 우크라이나가 갖출 수 있도록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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