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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실업급여 기준 강화...꼼수·반복 수급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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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타려고 단기 취업·반복 수급 악용 빈번

노동부 "실업급여의 재취업활동 지원 기능 강화"

구직자 연결 뒤 기업 피드백 통해 허위지원 판별

조기 재취업수당 개선·실업 인정 기준 강화 추진

[앵커]
이달부터 실업급여 지급요건이 강화됐습니다.

정부가 실업급여 반복·장기 수급자에 대한 지급 요건을 한층 꼼꼼하게 살피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업급여는 불가피하게 일자리를 잃었을 때 생계 불안을 덜어서 재취업에 집중하도록 돕는 게 목적입니다.

따라서 일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돼야만 수급 자격이 인정되는데, 최소 최저임금의 80%를 받을 수 있어서 실제론 일할 생각 없이, 180일 일하고 120일씩 급여 타기를 반복하는 등 악용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