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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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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담은 4강 신화…FIFA, 20년 전 태극전사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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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FIFA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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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한국 대표팀의 도전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재조명했다.

FIFA 월드컵 공식 SNS는 1일 20년 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긴 2분여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한국이 역사적 월드컵 첫 승을 거둔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독일에 0-1로 패한 4강전까지의 여정을 애니메이션화했다.

폴란드전 골을 넣은 황선홍과 故 유상철의 슈팅 장면,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득점 등 명장면들이 재연됐다.

4강전 패배와 함께 '게임 종료'라는 문구가 떠올랐지만, FIFA는 '엄청난 퍼포먼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FIFA는 이 게시물에 "이보다 특별한 월드컵 여정은 없다. 한국은 2002년 홈에서 대단한 여정을 떠났다"는 소개 문구를 달았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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