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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줄줄이 오른다…전기·가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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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1일부터 동시에 올랐다. 국제유가와 유연탄·액화천연가스 등 주요 원자잿 값이 지난 1년 동안에만 두 배 가까이 뛴 여파다.

중앙일보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h당 5원올랐다. 이번 조정단가 조정으로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h 기준)의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증가한다. 한전은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7∼9월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가구를 대상으로 할인 한도를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요금도 올랐다. 민수용(주택용ㆍ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ㆍ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11원 인상됐다.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부가세는 별도다. 이는 작년에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과 이번에 결정된 기준원료비 인상분 등이 반영된 결과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월 3만1760원에서 3만3980원으로 222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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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요금도 이날부터 사실상 인상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해온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제도가 6월 말 종료됨에 따라 전기차 아이오닉 기준으로 연료비가 ㎾h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올랐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의 인상으로 가계와 자영업자 등의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6%대 물가 상승률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다시 한번 동시에 인상될 예정이어서 물가 부담이 더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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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의 경우 지난 4월 기준연료비가 ㎾h당 4.9원 올랐는데 오는 10월에 4.9원 더 인상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ㆍ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ㆍ기후환경요금ㆍ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스요금의 경우 정산단가가 5월에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이날부터 1.90원으로 0.67원 올랐고 오는 10월에는 2.30원으로 0.40원 더 오를 예정이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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