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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경기회복까지 금리·지준율 인하 여지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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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경기가 회복할 때까지 기준금리와 예금준비율을 인하하는 선택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와 재신망(財新網) 등은 30일 중국 권위 있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국가외환국 국제수지사(司 국) 사장 출신인 관타오(管濤) 중은국제(中銀國際)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적정한 성장 구간에 복귀할 때까지 충분한 정책수단을 확보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금리 인하와 지분율 인하는 중요한 선택수단"이라고 밝혔다.

관타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인플레가 완만히 진행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경제를 지원하는 금융정책을 발동할 여지가 있다며 "목표 지향적인 정책의 필요성과 수준을 잘 파악해서 시장 주체를 안정시키고 투자와 소비를 효과적으로 확대하며 신속히 내외수 성장동력의 전환을 잘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금융정책 시간 축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아니라 국내 경제 실제 정황에 좌우 결정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관타오는 시장의 관심이 갈수록 역동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가는 미국의 올해 물가안정 정책을 주시하지만 국제시장은 중국 경기회복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타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금리 인상이 위안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선 "올해 전 세계 외환문제 주제가 중국의 견실한 성장, 미국의 인플레 대책"이라며 "위안화 환율 경우 기본적으로 적당한 수준에서 안정하지만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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