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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이재명 "서해 사건, 정쟁 대상으로 몰아가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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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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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은 중요하지만, 민생 위기 앞에서 이 일을 정쟁 대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고문은 오늘(30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이 철 지난 색깔론이나 거짓말로 정쟁을 도발하고 몰두하는 모습이 참으로 딱하고 민망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색깔론으로 반전을 꾀하려 했던 이전 보수정권을 답습해서야 되겠나"라며 "정부 여당에 요청한다. 정쟁이 아닌 민생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고문은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먹고 사는 문제, 즉 민생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최악 수준의 가계부채와 고금리 문제에 눈을 돌리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으로 상가나 소규모 택지가 직격탄을 맞고 지방부터 부동산 하락 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끌'로 집 사고 '빚투'로 생계유지하던 청년들이 고금리 때문에 극단적 상황에 내몰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고문 측은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의원은 대선과 지선 이후 당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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