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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본 사람들이 극찬한 제네시스… 정의선 품질경영 빛났다 [제네시스 신차품질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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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판매 189개 모델 구매자 설문
후보 오른 2017년부터 줄곧 1위
작년 렉서스에 밀렸지만 탈환
美 시장 5위… 글로벌 판매 속도
내년 중순 100만대 돌파 바라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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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처음 평가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작년에는 2위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렉서스를 제치고 1위를 재탈환했다.

■제네시스, 최고품질 입증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년 IQS'에서 1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157점)와 캐딜락(163점)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IQS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올해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고객설문이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196점)보다 40점을 낮추며 경쟁업체를 압도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제네시스는 우위를 나타냈다. G80가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고, G70와 GV70는 각각 준중형 프리미엄과 준중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의선 회장 '품질경영' 성과

자동차업계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은 정의선 회장의 품질경영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정 회장은 2020년 회장 취임사에서 "고객행복의 첫걸음은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부회장이었던 2015년 브랜드 출범을 직접 진두지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제네시스가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에서 연달아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점유율 확대에도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했던 제네시스는 2020년과 지난해에는 글로벌 연간 판매 각각 10만대와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브랜드 출범 6년6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70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속도라면 내년 중순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를 제외하면 해외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지역은 미국이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4만9621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혼다의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특히 GV80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주행 중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음에도 내부는 거의 파손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돌풍을 일으켰다. 제네시스의 선전에 현대차그룹은 작년 혼다를 제치고 미국 내 점유율 5위로 뛰어올랐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다진 제네시스는 향후 캐나다, 유럽, 중국, 호주, 중동 등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차량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제작되고 디자인됐다.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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